기능 목록보다 사용자의 마지막 행동
동물도감이라면 검색창이 있다는 것보다 모르는 동물을 찾을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. 세계지도라면 나라 이름을 누른 뒤 무엇을 알 수 있는지, 공간 도구라면 그린 결과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.
이 글의 예시는 서비스 기획을 설명하기 위한 가상의 작업안입니다. 특정 프로젝트를 직접 사용해 검증했다는 뜻은 아닙니다. 완성된 기능이 없는 링크를 사용 가능한 서비스처럼 소개하지 않는 것도 기획의 일부입니다.
한 문장으로 범위 정하기
“모든 동물을 설명한다”는 목표 대신 “특징 세 가지로 후보를 좁히고 출처가 있는 설명을 읽는다”처럼 사용자가 할 행동으로 적습니다. 이렇게 정하면 데이터와 화면, 빈 결과까지 함께 생각할 수 있습니다.
지도를 만든다면 국가명 표기, 정보의 기준일, 자료 출처가 필요합니다. 평면도라면 단위와 실제 치수, 출력 비율이 필요합니다. 분야가 달라지면 필요한 신뢰 정보도 달라집니다.
첫 버전에 필요한 네 장면
첫 방문, 입력, 결과, 실패의 네 장면을 적어보세요. 결과가 없거나 정보가 오래된 상황을 미리 설계하면 임시 화면이 그대로 남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.
- 첫 방문: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한 문장으로 설명
- 입력: 필요한 최소 값과 예시 제공
- 결과: 근거와 다음 행동을 함께 제시
- 실패: 원인과 다시 시도할 방법 안내
데이터가 없는 기능은 꾸미지 않기
아직 연결하지 않은 버튼은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면 안 됩니다. 기능을 실제로 연결하거나 공개 화면에서 제외하세요. 검색 결과가 없는 경우도 유사한 결과를 임의로 만들어내지 않습니다.
서비스를 공개하기 전에 모든 링크를 한 번씩 따라가 보세요. 첫 화면은 훌륭해도 사용자가 마지막에 막히면 그 서비스가 약속한 일은 끝나지 않은 것입니다.
확인한 자료
자료 확인일 2026-09-08. 아래는 공식 설명의 근거입니다. 본문의 작업 예시는 별도로 구성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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